승리, 생일파티 성매매·코카인 투약 정황 포착 (뉴스8)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승리가 생일파티에서 성매매를 한 정황과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증언이 포착됐다.

20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혹은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의혹과 승리의 코카인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승리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허세였다"고 부인했지만, 또 다른 성매매 알선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포착된 것. 

'뉴스8'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파티에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제기됐었지만 관련 진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과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 중이다. 또한 이와 관련된 돈의 출처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마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승리지만, 새로운 진술과 함께 경찰은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승리 측은 여전히 마약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제보자와 대질 조사라도 받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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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