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병무청이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을 받아들였다.
20일 병무청은 승리 측이 제출한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받고 입영 연기를 허가했다.
당초 승리는 오는 25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영을 연기하고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됐다.
현재 승리는 성매매 알선을 비롯한 여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입대를 앞두고 '도피성 입대'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었던 그는 입대를 연기하고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부 서류가 미비해 보완 제출을 요청받기도 했었던 그는 병무청의 검토 끝에 입영이 연기가 됐다.
승리는 입영 연기를 통해 보다 경찰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대가 아닌 외부에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입영연기는 그가 만 30세가 되는 내후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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