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승리 입영연기한 이유? "여론의식-변호사 조력받기 유리"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승리의 입영연기 배경에 대한 또다른 해석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반'에는 승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현재 승리는 클럽 '버닝썬' 사건에 이어 성접대 알선 혐의까지 드러나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성매매 및 해외원정 도박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두 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는 25일로 예정된 입영 날짜를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대해 임시정 변호사는 "자기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는 여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불식 시키면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으려고 하는 부분으로 비춰 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아무래도 훈련을 받고 군 생활을 하다 보면 변호사의 조력을 밖에서 받는 것보다는 굉장히 제한 적이고 어려울 수 있어 밖에서 수사를 받는 것이 본인한테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연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또 다른 해석을 내놓았따.

한편, 1990년 생인 승리는 만30세가 되는 내후년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병무청은 현재 승리의 입영연기원을 공식으로 접수한 상태로 결과는 20일 나올 전망이다.

dh.lee@xportsen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