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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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대탈출2', 스케일X집단지성 업그레이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8 06:55 / 기사수정 2019.03.18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2' 스케일은 커졌고, 멤버들의 집단지성은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2' 1회에서는 멤버들이 고루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주장을 뽑지 않고 시즌 1이 끝났던 걸 떠올리며 투표를 해봤다. 신동은 김동현, 유병재는 신동을 꼽았다. 강호동은 "다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는 것 같다"라며 한 명씩 장점을 얘기했다. 마지막은 피오. 멤버들이 머뭇거리자 피오는 "전 보필"이라고 밝혔다.

시즌 2엔 추가된 룰이 있었다. 죽거나 실종되어 사라질 수 있다는 것. 중도 탈락과 조기퇴근 가능성에 멤버들은 불안에 떨었다. 이윽고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체육관이었다. 체육관엔 절대 열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자개장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가위바위보 전에 먼저 지원자를 받기로 했지만, 서로에게 양보했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려다 혼자 장갑을 끼고 있고, 다른 색 외투를 입고 있는 김종민으로 몰고 갔다.

결국 자개장 앞에 선 김종민. 신동은 강호동에게 "전력상 종민이 형이 죽어도 (상관없다)"라고 속삭였고, 강호동은 "시작하자마자 종민이가 죽을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유병재는 "호상이다"라고 말하기도. 김종민은 "(죽으면) 내 이름도 계속 언급이라도 해줘"라고 부탁한 후 자개장을 열었다. 그러자 테니스공이 쏟아져 나왔다.


피오는 멀리 있는 과녁에 테니스공을 넣었다. 모두가 환호했지만, '대탈출 2'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하 문구가 나올 뿐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다. 폐쇄된 체육관에 숨긴 음모를 찾는 것이 이번 게임의 핵심. 강호동은 텅 빈 소화전에 주목했다. 피오가 버튼을 누르자 방수기구함의 문이 열리며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나타났다.

멤버들은 회의실에서 체육관의 목적이 검은 탑을 감추기 위한 것이란 걸 알았다. 이어 유병재는 환풍기에 걸린 카드기를 발견했고, 강호동이 가져온 장대로 키를 획득했다. 지부장실에선 신동이 시큐리티 카드를 이용해 동영상의 비밀번호를 풀었다.

또한 식당 문도 다 함께 열었다. 김종민이 자석 아이디어를 내자 신동이 회의실에서 봤던 자석을 가져왔다. 또한 종이를 문 사이에 끼워넣어 문을 열었다. 유병재는 "집단지성이 무섭단 걸 알게 됐다. 너무 짜릿했다"라고 밝혔다.

식당 창문은 깨져 있었고, 그 아래엔 보안요원이 추락해 있었다. 밖을 보던 신동은 마지막 탈출구를 유심히 봤다. 피오가 발견한 C등급 카드키로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간 멤버들. 그곳엔 어마어마한 검은 선들과 검은탑이 기다리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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