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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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 온라인, 日 온라인 게임시장 '삼국지'로 물들인다

기사입력 2009.12.02 12:37 / 기사수정 2009.12.02 12:3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 이하 위메이드)의 '창천 온라인'이 일본 '사업전개 발표회'를 갖고,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 런칭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일본 게임업체 '아라리오 ㈜(대표: 신상철, 申尚澈)' 社와 '창천 온라인'의 일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일본 동경의 '아라리오 ㈜' 본사에서 서비스 전략 및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발표회를 통해 아라리오 ㈜ 측은 '창천 온라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으며, 위메이드 측은 기술적인 현지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창천 온라인' 일본 진출은 동아시아권의 삼국지에 대한 깊은 교감을 2007년 중국, 대만 진출에 이어 재검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콘솔 및 PC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현지 마니아 층이 두터운 '삼국지'의 인기를 온라인으로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아스카 제국', '히미코 전설' 등 일본 역사물을 자연스럽게 게임 내에 삽입해, 전통문화와 정서를 삼국지라는 소재와 접목해 나갈 예정이며, 조이패드 지원 및 각종 게임 음성 녹음에 참여한 유명 성우와의 작업을 통해, 게임의 몰입 감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라리오 ㈜의 신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게임 내의 삼국지 세상을 리드하는 핵심 고객층에게 적극적인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하고, 심층적 시장 분석을 통해, 창천 온라인의 소프트랜딩을 이끌어 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고, 위메이드의 서수길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진출은 현지 파트너사와 지속적 교류, 신뢰 형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과"라며, "일본 PC 게임 '삼국지' 등에서 받았던 한국 게이머들의 향수를, 창천 온라인의 일본 진출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몇 배의 감동으로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리오 ㈜는 일본 내 '크로스 파이어', '프리스톤 테일', '에이스 온라인', '스키드 러쉬'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메이저 게임 퍼블리셔로, 2010년 1분기 '창천 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CBT)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자사가 보유한 라인-업들의 글로벌 거점 확보와 해외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를 전개, 글로벌 콘텐츠 프로바이더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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