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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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강예원 "갑상선항진증으로 43kg까지 빠져...현재 많이 호전됐다"

기사입력 2019.03.14 11: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예원이 갑강선항진증을 앓고 있음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감독을 미롯해 배우 강예원, 이학주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로 나선 박경림은 강예원이 영화 촬영 중에 갑상선 질환에도 안 좋았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100% 출석률을 자랑하면서 열정적으로 연기를 했던 강예원을 칭찬했다. 

이에 강예원은 "사실 촬영을 할 때는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냥 굉장히 피곤하다고 생각했다. 평소보다 2~3배를 먹는데도 살이 빠지더라. 제일 많이 빠졌을 때가 43kg이었다. 저는 다이어트가 쉽게 잘 된다고 생각했고, 또 먹어도 살이 안 찌니까 좋았다. 그런데 43kg 밑으로 내려가니까 움직임이 힘들었고, 맥박이 너무 빨리 뛰더라. 그래서 갑자기 불안해져서 병원에 가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갑상성항진증이라는 것을 알았다. 4개월 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 촬영 할 때는 정말 몰랐다. 그냥 나이가 드니까 피곤한 줄 알았어서 병원에 안 갔었다. 그런데 정말 건강이 최고다. 병원에도 자주 가셔야 한다. 저는 '잠은 죽어서 자라'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어렸을 때 제 몸을 혹사시킨 것이 후회됐다. 지금부터라도 몸을 돌보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댜"며 웃었다.  

한편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기존 한국 영화에선 메인 무대로 다뤄진 적 없는 지하주차장이란 일상적인 공간이 낯설어지는 순간 느끼게 되는 신선한 공포를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4월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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