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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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계룡선녀전→봄이 오나 봄'…활약ing

기사입력 2019.03.14 10:35 / 기사수정 2019.03.14 10:3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유정우가 '계룡선녀전'에 이어 '봄이 오나 봄'을 통해 신스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우는 최근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열혈청년 제임수 역으로 출연,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를 드러내며 주목 받고 있다. 

유정우는 앞서 웹드라마 '방과후 연애'로 인기를 모았다. 이어 지난해 tvN '계룡선녀전'으로 정식 브라운관 데뷔, '리플리 증후군 환자'라는 생소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그는 리얼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어려운 역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유정우는 신인임에도 예측 불가한 반전 캐릭터를 선보이며 긴장감은 물론 로맨스, 코믹함까지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유정우는 '계룡선녀전' 종영 후 공백기 없이 바로 '봄이 오나 봄'에 캐스팅돼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봄이 오나 봄' 속 '핵인싸(인사이더)' 캐릭터에 완벽 흡수된 면모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뽐냈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면 긴장을 놓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신인다운 연기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유리, 엄지원, 김광규, 이서연, 이종혁 등 세대를 초월한 케미를 보여주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배우로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유정우는 앞서 '계룡선녀전'에서 보여줬던 수상한 모습과는 달리, '봄이 오나 봄'에서는 엉뚱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향후 어떤 배우로 도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봄이 오나 봄'은 2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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