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가 연례행사인 'AKB48 선발 총선거'를 개최하지 않는다.
13일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AKB48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해 총선거 개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AKB48 측은 "작년 개최 10회를 맞이한 AKB 그룹의 연례행사인 'AKB48 선발 총선거'를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AKB48 그룹은 팬 여러분이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총선거 3연패를 달성, 총 4번 여왕의 자리에 오른 사시하라 리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총선거에서 여러분들을 알게 된 저로서는, 총선거에 마음을 다해 노력한 멤버도, 팬 여러분도 알기에 복잡합니다"라며 "여러가지 일의 정리와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최는 물론 할 수 없기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AKB48 선발 총선거는 2009년 시작, 팬의 투표로 싱글 노래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이벤트다. 제 1회는 아카사카 BLITZ에서 개최됐으며 해마다 규모를 확대해 작년에는 나고야 돔에서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제4회부터는 지상파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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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