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최병모가 이유리와 엄지원의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25회·26회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이 박윤철(최병모)과 최서진(손은서)에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는 뉴스가 시작되기 전 갑작스럽게 기억 상실 증세를 겪었다. 같은 시각 이봄 역시 기억을 잃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이 돌아왔다. 김보미 역시 기억을 되찾아 뉴스를 진행했다. 그러나 김보미는 이후에도 여러 번 기억 상실 증세를 나타냈다.
특히 박윤철은 김국장(김정팔)을 이용해 김보미가 S시티 비리와 연루된 것으로 보도했다. 앞서 김보미는 S시티 비리와 얽힌 사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우리 의원님들을 위해서 이 한 몸 희생할 준비 돼있습니다"라며 아부한 바 있다.
김국장은 박윤철에게 김보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증거 자료로 받았고, 뉴스에서 보도했다. 김국장은 "S시티 비리의 일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며 보도했다. 게다가 박윤철은 인터뷰에서 "그들은 모든 걸 저에게 뒤집어씌웠습니다. 전 무고합니다. 저를 모함한 모든 사람들을 고소하겠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다가 이봄은 김혜라(강문영)와 작전을 짰고, 최서진(손은서)을 상대로 그림을 비싼 값에 속여서 팔았다. 최서진은 스위스 계좌로 빼돌린 전 재산으로 그림을 샀다.
이후 김보미는 '뉴스격파'를 통해 누명을 벗고 박윤철의 비리를 밝혀냈다. 김보미는 이형석, 이봄과 파티를 벌였다. 분노한 박윤철은 '뉴스격파' 사무실을 찾아갔고, 그 과정에서 김보미와 이봄의 몸이 바뀌는 장면을 목격했다.
또 허봄일(김남희)과 허봄삼(안세하)은 극적으로 탈출했다. 허봄일이 몸이 바뀌는 약을 다시 개발한 상황에서 앞으로 김보미와 이봄을 무사히 도와줄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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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