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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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 김권, 신예은의 키다리 아저씨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3 06:50 / 기사수정 2019.03.12 23:1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신예은이 김권과 만났다. 

12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2화에서는 윤재인(신예은 분)이 자신의 후원자 강성모(김권)를보고 싶어했다. 

이날 윤재인은 자신을 돌봐주는 신부님에게 전화를 걸어 후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신부님에게 후원자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내비쳤고, 신부는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아이들과 놀고 있는 강성모를 바라보고는 "꼭 전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강성모는 요양병원의 간병인을 찾았다는 은지수(다솜)의 연락을 받게 됐다. 이어 강성모는 혼자 간병인을 만나러 가겠다는 은지수를 향해 "나는 따로 갈 데가 있다. 나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해 그녀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이후 강성모는 혼자 길을 걸어가는 윤재인을 따라가 "윤재인씨?"라고 물었고, 화들짝 놀란 윤재인은 전기 충격기를 꺼내 보이며 뒤를 돌아봤다. 이어 강성모는 윤재인을 향해 "내가 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신부님한테 들었다. 나를 꼭 보고 싶어 한다고"라고 말했다.

자리를 옮긴 윤재인은 강성모를 향해 "이렇게 젊으실 줄은 몰랐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실 줄은 몰랐다. 그동안 후원금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돈은 꼭 갚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성모는 "다른 걸로 받겠다. 윤재인 학생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윤재인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윤재인은 강성모에게 "우리 어디선가 본 적 있지 않느냐. 요양병원 화재 사건 담당 검사님. 티비에서 봤다"라고 말했고, 강성모는 "티비에서 봤다고 하면 보통 뭐가 따라오더라. 잘생겼다든지. 다른 건 글로 배우는 게 됐는데, 농담은 그게 안된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다음날, 뉴스를 보던 오숙자(김효진)는 강송모가 나오는 뉴스를 보자 "어쩜 검사가 저렇게 잘 생겼느냐"라고 중얼거렸고, 윤재인은 "저 사람이다. 이모. 우리 3년 동안 후원해준 분이. 옆집 사니까 만나면 인사나 잘해라"라고 말해 그녀를 화색 하게 만들었다.


곧 바깥으로 나온 윤재인은 맞은편 건물에서 강성모가 나오자 황급히 몸을 숨겼다. 이어 그녀는 강성모가 이안을 향해 "나는 네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아직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너의 능력은 칼을 쥔 사람은 볼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칼로 누구를 찔렀는지. 남의 죄를 덮기 위해 남을 찔렀는지 볼 수 없다. 겨우 수천 개의 조각 중에 몇 개를 보는 걸로 자만하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이안에게 사이코 메트리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윤재인은 이안을 향해 "네가 진짜 사이코메트리라는 걸 한다고? 피부가 닿으면 다 보이면 거냐. 너는 괴물 같은 거 아니다. 나 너한테 달려가서 악수든 뭐든 해서든지 알고 싶은 것이 있다. 너 거기 있어라. 내가 너한테 가겠다"라며 화색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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