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지훈과 진세연이 오승훈이 박원상이었음을 알고 충격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19, 20회에서는 강곤(주지훈 분)과 신소영(진세연)이 구동영(박원상)과 조세황(김강우)의 살인을 막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곤은 신소영에게 구동영이 드림월드 참사로 잃은 아이들의 복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구동영은 16년 전 조세황이 저지른 드림월드 참사를 은폐한 자들을 죽이고 있었다.
강곤은 신소영에게 구동영의 혼자만의 공간이 있는지 물어봤다. 신소영은 강곤을 데리고 구동영의 은밀한 공간으로 들어갔다. 지금껏 구동영이 죽인 사람들과 앞으로 죽일 사람들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신소영은 사진에서 서요한(오승훈)의 얼굴을 발견하고 놀랐다. 16년 전 얼굴이 현재까지 그대로였던 것. 강곤은 구동영과 서요한 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판단했다.
신소영은 구동영이 노리는 타깃인 경찰청장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강곤과 함께 달려갔다. 구동영은 이미 특별한 물건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른 상태였다.
구동영은 신소영과 강곤을 피해 도망치다 서요한의 얼굴로 변신했다. 신소영은 서요한의 손에서 구동영이 끼던 반지를 발견했다. 구동영은 기차가 지나가자 서요한에서 원래의 얼굴로 돌아왔다. 신소영은 서요한이 구동영이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신소영은 한유나(김유리)를 통해 조세황이 방학재(김민교)를 이감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나는 조세황의 지시를 받고 일부러 신소영에게 방학재 얘기를 흘린 상황.
신소영은 한유나의 의도를 대충은 알고 있었으나 강곤과 신구철(이대연)에게 방학재를 빼내야 한다고 얘기했다. 신구철은 신소영을 걱정하며 무모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영은 강다인(신린아)을 살리려면 소원의 방에 대해 알고 있는 방학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세황은 16년 전 드림월드 화재 사고 날을 떠올렸다. 당시 조세황은 아버지로 인한 분노로 인해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불을 낸 것이었다.
조세황은 화재사실을 알리려던 강곤의 아버지이자 드림월드 청소부 김태구를 막았다. 조세황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 김태구를 위협하며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이었다.
신소영은 방학재를 빼내고자 면회를 가 두부를 건넸다. 방학재는 두부 속에 들어 있는 종이와 알약을 확인했다.
강곤과 신소영, 그리고 신구철은 방학재의 이감이 진행되는 날 각자 위치에서 움직였다. 방학재는 신소영이 말한 시점에서 약을 먹고 거품을 내뿜으며 건강에 이상이 온 척 연기를 했다. 응급차를 빌린 강곤과 신구철이 이송차량 앞에 등장해 방학재를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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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