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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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Jus2가 전한 #오감 #애기입맛 #미세먼지 [종합]

기사입력 2019.03.12 13:55 / 기사수정 2019.03.12 14:0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Jus2(저스투) 멤버 JB와 유겸이 더욱 샤프해진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속 코너 '뭘해도 되는 초대석'에는 GOT7(갓세븐) 새 유닛 Jus2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새로운 유닛이다. GOT7 멤버들이랑 다니다가 둘이 다니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JB는 "둘이 말을 별로 안한다. 어색하다. 오늘도 여기 와서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은 너무 친해서 장난치는 거다.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는 아무 말 안해도 같이 있기만 하면 편하지 않냐"고 이야기 했고 유겸도 "그렇다. 차에서도 서로 할일 하다가 한 마디씩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JB는 그룹명 Jus2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JB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숫자를 그룹명에 넣는 경우가 많다. 이게 마음에 안들었다. 우리 둘이 팀을 결성하게 된 이유가 '같이 해보자!'고 만든건데 그룹명까지 정하지 않았었다"며 "그래서 회사에서 지어줬는데 별로라고 생각했다. 근데 별 다른 이름이 생각 나지 않더라. 그래서 이것으로 정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JB는 과거 진영과 함께 JJ Project(JJ 프로젝트)로 활동하지 않았냐. 그때는 그룹명이 마음에 들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JB는 "그때는 완전 신인이여서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하던 시절이다"며 JJ Project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Jus2는 이번 신곡 'FOCUS ON ME'를 절제된 섹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했다. 유겸은 "이번 앨범은 몽환적이고 절제된 섹시를 느낄 수 있는 R&B곡"이라며 포인트 안무를 맛보기로 선보이며 최화정의 환호를 불렀다. 이어 JB는 "이번 앨범은 오감을 담았다. 곡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지정해서 합치면 오감"이라며 독특한 앨범 콘셉트를 밝혔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두 사람은 그럼 오감 중에 뭐가 제일 뛰어나냐"며 물음을 던졌고 JB는 "요즘 라식 수술을 해서 시각이 엄청 뛰어나다", 유겸은 "먹는 것을 좋아해서 미각. 근데 아직도 애기 입맛이라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2개를 올려 먹는다"며 엉뚱한 매력을 자아냈다.

유겸은 이번 유닛 앨범 발매 후 GOT7 진영에게 연락이 왔다며 "진영이 형이 무대 너무 좋다고 해줬다"고 했고 JB도 "나한테도 연락이 왔었다. 짧고 굵게 왔다. '어우 눈빛 보소'라고 보냈다"며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번 유닛 그룹에서는 GOT7 막내 유겸이 리더라고 들었는데 유겸은 어떤 리더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유겸은 "나는 카리스마 리더 보다는 방치형 리더 같다"고 답했고 JB는 "방치형 보다는 '방목형 리더'같다. 자유롭게 풀어두는 스타일"이라며 유겸을 소개했다.

유겸은 "솔직히 나는 리더라고 말하기도 좀 뭐하다. 별로 하는 것도 없다. 곡 소개나 인사 정도? 말만 리더"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JB는 "아니다. 리더 정말 잘하고 있다. '너 리더 해볼래?'해서 된 리더인데 엄청 잘한다"며 칭찬했다.

다른 청취자는 "유겸 씨 저번 음악 방송에서 옷 찢어져서 집어 던지는 거 봤어요. 엄청 멋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라며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듣던 JB는 웃음을 터트리며 "사실 나도 봤다. 우리 무대는 과격한 무대가 아니다. 약간 감각적이고 절제된 안무가 특징인데 갑자기 옷을 집어 던지더라"며 "마치 한 마리의 늑대 같았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유겸은 "그날 의상이 비닐옷이었다. 늘어나는 재질이 아니여서 춤을 추고 있는데 찢어졌다. 조금씩 찢어지더니 팔 부분 빼고 다 찢어졌다"며 "그래서 속으로 '어떡하지?'라며 고민하다가 그냥 벗어서 던졌다"며 의도치 않은 짐승미를 발산 하게된 이유를 전했다.

Jus2는 GOT7 멤버 중 단연 몸매 1등은 진영이라고 이야기 했다. JB는 "진영이가 운동을 되게 열심히 한다. 따라잡을 수 없다. '노력이 빛을 보는 구나'를 진영이 보면서 알았다"며 답했다. 이어 유겸도 "진영이 형이 작품에서 상의 탈의를 할 장면을 위해 운동을 엄청 열심히 했다. 한 3~4달 정도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집중 관리하더라"며 진영의 끈기에 박수를 보냈다.

유겸은 JB가 정말 깔끔하다며 청취자가 보낸 "요즘 미세먼지가 심할 때 청소 꿀팁 좀 주세요"라는 질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JB는 "내가 고양이를 기르기 때문에 털이 날라다녀서 청소를 엄청 열심히 한다. 근데 난 집안이 공기가 따뜻한 것을 싫어한다"며 "바닥이 따뜻한 건 좋은데 공기가 따뜻하면 안 깨끗한 것 같다"며 공기청정기를 세게 틀고 환기를 시키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아니다. 환기를 할 때는 공기청정기를 안 틀고 환기가 끝난 뒤 공기청정기를 틀어야 한다. 또한 요즘 같은 미세먼지 많은 날씨에는 허공에다 물을 뿌리고 물걸레질을 하면 좋다"며 꿀팁을 전해 Jus2를 감탄케 했다.

Jus2는 지난 5일 첫 미니앨범 'FOCUS'를 발매, 타이틀곡 'FOCUS ON ME'로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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