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랜선라이프' 한류 크리에이터 고퇴경이 이탈리아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를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고퇴경의 또 다른 도전이 공개된다.
고퇴경은 랜덤으로 재생되는 곡에 맞춰 거리의 팬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로 유명하다. 이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황리에 마친 그는 이번엔 유럽, 이탈리아에서 그 도전을 이어나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고퇴경은 첫 유럽 진출에 앞서 직접 주문제작한 한복을 챙겼다. 그가 입은 한복은 방탄소년단 뷔가 입은 의상을 똑같이 제작한 것이다. 고퇴경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초창기 한류 아이돌 노래부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등의 최신 곡까지 고르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고퇴경이 랜덤플레이 댄스를 펼친 장소는 밀라노의 중심, 두오모 광장이었다. 오로지 SNS로만 홍보가 이뤄졌기에 그는 성공 여부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고퇴경이 등장하자 두오모 광장엔 그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BTS 노래 등을 한 소절도 틀리지 않고 '떼창'하는 많은 글로벌 팬들의 모습에 "꼭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느낌 같다"고 감격했다.
'랜선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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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