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한국을 좀 아는 태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미소의 나라에서 온 태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는 새로운 호스트로 태국 대표 타차라가 등장했다. 그가 한국으로 초대한 친구들은 타차라가 졸업한 왕립대학교의 홍보대사 친구들로 모두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엄친아들. 게다가 이 친구들에게는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친구들과는 다른 아주 큰 특별함이 있었다. 바로 친구들 모두가 한국에 대해 아주 잘 안다는 것. 각각 '한국드라마 덕후', '한식 덕후', 한국 기업 종사자로서 말 그대로 한국을 좀 아는 친구들이 한국에서 어떤 여행을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드라마 덕후' 똔은 "제가 재밌게 본 드라마는 KBS 2TV '풀하우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W(더블유)', tvN '오 나의 귀신님' 등 너무 많이 봐서 열손가락으로 안 세어져요"라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
그러나 다양한 한국에 대한 지식으로 여행계획도 일사천리로 진행한 태국 친구들이 한 가지 간과한 점이 있었다. 바로 한국은 2월로 겨울이고 날씨가 매우 춥다는 사실이다. 태국의 평균 기온은 29도로 일 년 내내 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 곳. 미처 겨울 날씨를 생각하지 못한 태국 3인방은 한국의 칼바람을 몸소 체험하자 "우와 입김이 나와", "얼굴이 얼음 안에 있는 거 같아"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했다.
한국을 좀 아는 태국 3인방의 한국 여행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서와'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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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