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터라디오' 딘딘이 남창희와의 인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래퍼 딘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창희는 딘딘의 등장에 친분이 있다고 말하면서 '십중팔구'라는 모임 멤버라고 말했다. 십중팔구는 10명의 멤버들이 약속을 하면 8~9명은 나온다고 해서 모임 이름이 '십중팔구'라고.
이에 딘딘은 남창희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딘딘은 "남창희 형과 함께 처음으로 술을 마셨던 날이다. 그런데 제가 그 때 너무 힘든 일이 있었다. 남창희 형 혼자만 끝까지 남아서 저를 위로해줬다. 심지어 그날 제가 울기까지 했는데 그걸 다 받아주셨다. 그때 술을 마셨던 가게가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가게였는데 아침 8시까지 있었다. 사장님도 가게 문을 안 닫고 함께 해주셨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근 딘딘은 새 디지털 싱글 '주르륵 (Feat. 휘인 of 마마무)'을 발매했다. '주르륵'은 과거 연인의 소식을 우연히 보게 되고, 수많은 생각에 빠져들다 잠에 들었던 딘딘 자신의 경험담이 녹아 있는 곡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딘딘 인스타그램, K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