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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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려욱, 아쉬운 가왕 탈락…판정단으로 다시 만나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1 06:40 / 기사수정 2019.03.11 00: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가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려욱이 가왕 후보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려욱은 '득음을 발명해보았네 장영실'로 출연했고, 1라운드에서 '떨어진 사과는 3초 안에 주워 먹자 뉴턴'과 함께 동방신기의 'Hug(포옹)'을 열창했다. 려욱은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신인 아이돌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권은비는 연예계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려욱은 2라운드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정준일의 '새겨울'을 부르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려욱은 '뽀뽀뽀 친구 클림트'의 3연승을 막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또 김성주는 "1라운드 때 일찌감치 나왔다. 유영석 씨가 갑자기 언급했다"라며 소개했고, 앞서 유영석이 려욱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공개됐다. 당시 유영석은 "목소리가 청순가련형이다. 선배 가수 중에 려욱 씨가 이런 창법을 쓰고 있다"라며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유영석은 "워낙 후배들에게 끼친 영향이 강하다 보니까 '려욱 노래를 듣고 공부한 후배구나'라고 생각했다. 김성주는 "은비 씨가 '나보다 데뷔는 조금 빠르지만 나이는 어린 후배일 것 같다. 대성할 것 같다'라고 했다"라며 거들었고, 권은비는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려욱은 "대성하겠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성주는 "예전에 '라디오스타' 나와서 김구라의 턱을 잡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뜨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더라. 한 번 더 소원을 빈다면 뭐냐"라며 질문했다. 려욱은 "소원이 있다. 패널석에 앉고 싶다. 가왕님 노래도 한 번 더 듣고 싶다"라며 밝혔고, 김구라는 "중간에 감동받으면 노래 듣고 울기도 하냐"라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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