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가수 테이 등이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캐스팅됐다.
6일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018년 11월 초연 막을 올렸고 2019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돌아온다.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음악의 거장,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테이가 캐스팅됐다.
이어 꿈도 피아노도 삶도 모든 것을 부정하던 시절,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심과 들리지 않는 괴로움의 몸부림 치는 청년 ‘루드윅’ 역에는 이용규, 강찬, 박준휘, 조환지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베토벤의 음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당시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건축가에 도전하는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 김지유, 권민제(선우),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천재 음악 신동 ‘발터’ 역에는 라이브 연주로 관객을 놀라게 한 차성제와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한 아역 이시목이 캐스팅돼 1인 3역을 소화한다. 베토벤의 메신저 ‘피아니스트’ 역에는 지난 초연 무대에서 연기에 처음 도전한 강수영이 출연한다.
지난 초연 공연에서 극작과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은 더 깊이 있고 견고해진 연출을 선보인다. 베토벤 음악이 변주된 넘버로 평을 받은 허수현 음악 감독은 이번 공연 역시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의 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측은 "웅장한 선율의 음악, 눈을 뗄 수 없는 110분간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고루 갖춰 또 한번의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4월 9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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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