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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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 엄숙한 법정서 꽃무늬 옷 입고 변론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08 14:02 / 기사수정 2019.03.08 14:0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리갈하이' 진구가 꽃무늬 자켓을 입은 채 변론을 나선다.

8일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특은 화려한 무늬의 자켓을 입고 재판장에 나타나 불꽃튀는 변론을 하고 있는 고태림(진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고태림은 판사와 검사가 연루된 '이웃 폭행 사건'의 변호를 맡아 법조계 모두 적으로 만들었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관행을 터뜨리며 스스로 사면초가의 위기를 자초한 것. 

그는 "대한민국 법조계가 망신을 당하건 까발려지건 체면을 구기건 여론의 뭇매를 맞든 아무 관심 없어. 난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어디 갈 데까지 한 번 가보자"라고 당당하게 맞서긴 했지만, 앞으로 힘든 법정 싸움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뿐만 아니라 민주경(채정안)은 "위에서 누르면 더 튕기려고 하는 게 괴태야.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조금이라도 괴태 생각한다면 재인 씨라도 말려줘"라고 서재인(서은수)에게 충고했다. 이와 함께 9회 예고 영상에서는 사무장 구세중(이순재) 역시 서재인에게 "이번 재판에는 선생님이 절대 참여하시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의자에 묶여 발버둥치는 고태림이 등장했다. 그렇게해서라도 고태림이 재판장에 갈 수 없게 만든 것. 수제자 강기석(윤박) 역시 "뭔가 이상해요. 고선배 좀 오버하는 느낌이랄까"라고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했다.


이에 공개된 스틸컷 속 남다른 패션으로 변론에 나선 고태림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갈하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GnG프로덕션, 이매진아시아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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