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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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장승조·리사·임정희 "입 벌어지는 무대, 턱 잘 잡고 오세요" (파워타임) [종합]

기사입력 2019.03.08 13:52 / 기사수정 2019.03.08 13:53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장승조, 리사, 임정희가 뮤지컬 '킹아더' 소개와 함께 남다른 라이브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는 장승조, 리사, 임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세 사람에게 '킹 아더'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장승조는 "아더가 엑스칼리버를 뽑고 평민이었다가 왕이 된 그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그러다 결국 그가 진짜 왕이 돼가는 성장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검을 뽑는 장면도 처음에 나온다"고 전했다.

리사는 "뮤지컬답게 쇼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자신이 맡은 모르간 역에 대해 "복수를 하는 역할이다. 모든 것이 내 계략대로 되다가 결국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임정희는 "아크로바틱부터 라이브까지 입이 벌어진다"며 "그러니까 턱을 잘 잡고 오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주인공 아더 역은 장승조와 함께 한지상, 고훈정이 맡았다. 이에 한 청취자는 "장승조 씨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고, 장승조는 "같은 인물을 연기하지만 그 결이 많이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승조는 "저는 이 인물의 다양한 면, 평민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나믹하게 그려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화정과 리사, 임정희는 "다른 두 분은 다이나믹하지 않다? 내가 아더다?"라고 놀렸고, 장승조는 당황해하며 "다들 열심히 했으니 기대 부탁한다"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임정희는 "장승조 씨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하는데, 눈빛이 너무 좋다. 대극장이도 다 느끼실 수 있을 거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더불어 리사도 "연습할 때 보면 '척'하는게 아니라 진심을 담아 연기한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임정희와 리사는 '킹 아더' 속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고음은 물론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 청취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더불어 세 사람은 '킹 아더'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는데, 리사는 "연습하고 공연을 하다 보면 굉장히 허기져서 음식을 먹게 된다"며 "그런데 이상하게 대부분 여자 분들이 드레스 때문에 안 먹는데, 우리는 여자 분들이 잘 먹고 남자 분들이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가끔 화가 날 때도 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킹 아더' 공연은 오는 14일 시작되며,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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