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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하는 불장난"…'데뷔 10년' 홍진영의 도전 '오늘 밤에'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3.08 18:00 / 기사수정 2019.03.08 17: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홍진영이 다시 조영수와 손잡고 중독성 강한 트로트로 돌아왔다. 

8일 오후 6시 홍진영의 데뷔 10주년 만의 첫 정규 앨범 'Lots of Love'가 공개됐다.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오늘 밤에'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잘가라'로 호흡을 맞춘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와 의기투합했다. 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가 어우러진 레트로풍 트로트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귓가에 맴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눈에 띈다. 홍진영의 자작곡 '스며드나, 봄'을 비롯해 앞서 홍진영이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도 함께 수록됐다. 

"오늘밤에 아무도 모르게 사랑할거야/너랑 둘이서 둘이서 사랑할거야/오늘밤에 아무도 모르게/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하는 불장난"등의 가사는 금방 귓가에 맴돌기 시작한다. 한번만 들어도 금방 따라부를 수 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홍진영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로 변신했다. 화려한 컬러 렌즈와 글리터가 돋보이는 립도 완벽하게 소화한 홍진영은 아무도 모르게 사람이 된 고양이로 털실을 갖고 놀거나, 고양이 장난감을 보느라 정신없는 모습 등을 귀엽게 소화해냈다. 홍진영과 러시안 블루 종의 고양이가 같은 역할을 맡은 것. '집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고양이의 앙큼한 하루가 담겼다. 각양각색의 악기를 연주하는 '클럽 캣'의 홍진영 밴드 또한 못내 귀엽다. 

홍진영은 "곡을 쓰는 집사의 고양이다. 곡을 쓰다가 곡이 잘 안되니까 잘 때 내가 대신 곡을 쓰는 거다. 우렁각시 같은 느낌인 것"이라고 직접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 촬영지가 '도깨비' 촬영장이라는 홍진여응ㄴ "내가 '도깨비'를 재밌게 봐서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홍진영의 10년을 결산할 이번 앨범이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에 이은 '국민 트로트곡'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홍진영은 8일 오후 6시 'Lots of Love'를 공개하고 이날 메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오늘 밤에' 무대를 첫 공개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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