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이유리를 도왔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24회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가 이봄(엄지원)의 몸으로 취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는 이봄과 몸이 바뀐 탓에 재단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김보미는 "이 몸이 아무리 덜 떨어진다지만 누가 나쁜 짓하면서 자기 계좌로 돈을 보냅니까. 알만한 사람이 일 설렁설렁하네"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이봄이 김보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봄은 "이 몸은 횡령 같은 거 할 사람이 아니라고요. 이 계좌를 추적해보세요"라며 최서진(손은서)의 계좌에 횡령된 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내역를 건넸다.
이후 박윤철(최병모)은 덜미가 잡혔다는 연락을 받았다. 박윤철은 "너 짐 싸라. 네 이름으로 돈 빼돌린 거 들켰어"라며 못 박았고, 최서진은 "그거 몇 년 전에 딱 한 번 실수한 건데"라며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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