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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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경기결과] 킹스 시즌 첫 승리.

기사입력 2005.11.08 00:27 / 기사수정 2005.11.08 00:27

최우석 기자

개막후 2연패를 당하며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던 새크라멘토 킹스가 난적 피닉스 원정길을 멋지게 장식하며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 밖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뉴욕 원정길에 값진 승리를 거두었으며,  코비가 폭발한 레이커스도 강적 덴버를 홈에서 가볍게 제압했다.


내쉬를 중심으로 제임스 존스, 라바벨, 숀 메리언 등의 가공할 만한 피닉스의 공격력에 킹스는 브레드 밀러와 폐자 그리고 압둘라힘이 공격을 주도하며 시종 시소 경기를 펼쳤다. 4쿼터에 앞서던 킹스는 피닉스 발보사의 맹폭에 역전을 허용하며 3연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킹스의 압둘라힘과 비비등의 슛이 들어가며 추격에 성공,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펼치는 치열한 접접 양상으로 전개가 되었다.  1점차로 패색이 짚었던 킹스는 종료 막판 압둘라힘이 오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마지막 수비를 잘해내며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작년 시즌  MVP 였던 스티브 내쉬는 이날 경기에서도 18득점 13어시스를 기록했으며, 숀 메리언도  1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킹스에선 폐자가 오랜만에 폭발하며 무려 33득점을 퍼부었고,  역전슛의 주인공인 압둘라힘도 2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팀의 주포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무려 37득점을 맹폭하며 홈에서 낙승을 거두었다. 당초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경기초반부터 코비와 크리스 밈이 공격을 주도하며 덴버를 압도했다.  한때 덴버는 한때 6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코비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개막후 상당히 부진했던 레이커스의 크리스 밈은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레이커스의 앞날에 희망이 되주었다.

경기결과. <11월 7일>

워리어스  83  -  뉴욕 81
킹스  118 -  피닉스 117
레이커스 112 -  덴버 92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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