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오배우' 이미숙이 제작진을 향해 촬영거부를 선언한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제주도에 무계획, 무준비로 즉흥 여행을 떠난 오배우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는 운동회 일정으로 모였다. 이들은 어느 때와 같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했다. 공항에 버스가 멈추자 화기애애한 버스안의 기류가 냉각됐다.
특히 이미숙은 공항에 도착 후 오늘의 일정이 공개되자 "미친 거 아니야"라고 분노를 폭발했다. 급기야 그는 "나 안 갈 거야"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제작진에게 또 한 번 속은 다섯 배우들의 각양각색 반응들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버럭 귀염' 박정수는 "언니가 라떼 사줄게"라며 평소와 다른 달달한 말투로 이미숙을 살살 달랬다. 과연 이미숙이 분노를 삭이고 무사히 제주 여행길을 함께 오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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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