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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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성남, 돌풍의 전남 잠재우고 PO진출

기사입력 2009.11.26 03:22 / 기사수정 2009.11.26 03:22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종합운동장,정재훈]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준플레이오프에서 성남이 몰리나의 결승골로 전남을 꺾고 우승을 향해 한발짝 더 내딛었다.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두 팀의 대결답게 노랗게 물든 경기장에서 승리를 쟁취한 성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내년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출전권도 따내며 3년만에 아시아 정상으로의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경기장에서 유난히 샛노란 곳이 있었으니, 성남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성일여고 학생들이 노란 막대 풍선을 들고 앉아있는 자리였다. 모란에는 평소보다 높은 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 식전 행사 중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에서 외국인 선수인 웨슬리와 슈바가 멋쩍은 듯 국기 게양대를 바라보고 있다.



▲ 경기에 쓰일 공을 전달받은 이영철 주심이 볼키즈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바지 벗겨질라' 김성환에게 바짓가랑이를 붙잡힌 웨슬리의 표정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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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의 패스를 백승민이 발을 뻗어 저지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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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룡의 골킥, 여러차례 선방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해결사'몰리나의 선제골!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그리고 신태용 감독이 없는 벤치로 찾아가 코치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 전남 공격의 핵 슈바가 성남의 집중견제를 받으며 드리블하고 있다.



▲ 문전을 향해 돌파를 시도하는 웨슬리



▲ 전남은 주로 슈바의 제공권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결국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 돌파를 저지하는 김정우의 강력한 태클

 

▲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박우현과 슈바가 힘껏 뛰어오르고 있다.



▲장학영이 몸을 던져 공을 따내고 있다.




▲ 몸싸움으로 이호의 공을 가로채보려 하는 슈바




▲ 웨슬리의 크로스를 저지하는 이호






▲ 슈바를 막아라, 박우현은 물론 공격수인 라돈치치까지 수비진영으로 내려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 승리의 여신? 성일여고 치어리더 동아리 학생들이 인천전에 이어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치며 성남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규로가 문전 앞에 있는 동료에게 강한 패스를 내주고 있다.

  
▲ 상암에 이어 모란까지 찾아와 전남을 응원하는 풍물놀이패들





▲ 교체투입된 송정현이 문전을 위협해보지만 정성룡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 공을 품안에 가져갔다.





▲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박우현이 헤딩으로 걷어내고 있다.







▲ 회심의 슈팅이 실패하자 절규하는 정윤성




▲ 김성환의 태클에 공을 놓치는 백승민



▲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차지하기 위해 혼전 중인 양팀, 곽태휘가 힘껏 날아올라 공을 처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가 끝날 무렵의 전남의 마지막 공격, 정윤성이 골망은 흔들었으나 판정은 오프사이드



▲ 깊게 탄식하며 부심에게 달려가는 정윤성







▲ 이성을 잃은 선수들을 끌어낸 뒤 항의하는 박항서 감독,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고 경기는 종료되었다.



▲망연자실한 전남 선수들과 환호하는 성남 선수들



▲ 홍염을 태우며 승리를 자축하는 성남 서포터들



▲ 최우수 선수로 뽑힌 몰리나의 인터뷰

[관련기사] ▶ '노랑전쟁' 승자는 성남

☞ 축구장에 울려퍼진 말, 말, 말

[축구장에 놀러가다]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성남종합운동장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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