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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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SKY 캐슬’ 잇는 10대 배우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9.03.06 11: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름다운 세상’의 탄탄한 10대 배우 라인업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아름다운 세상’ 측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황금 10대 배우 라인업을 공개,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기억’,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보인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남다름과 영화 ‘곡성’에서 보여준 신들린 연기력으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김환희가 극중 ‘호호 남매’ 박선호-박수호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환희와 특별한 남매 케미를 만들었던 서동현이 이번에는 교내 모범생이자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오준석 역을 맡아, ‘호호 남매’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가 기대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바하’에서 쌍둥이 자매 금화와 그것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일으킨 이재인과 영화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솔로몬의 위증’ 등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는 서영주, 그리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벌새’의 주인공 박지후의 합류도 눈에 띈다. 각각 내성적이지만 강단 있는 아이 한동희(이재인), 사회의 그늘진 사각지대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 한동수(서영주), 예쁜 외모와 친절한 성격으로 선호의 첫사랑인 정다희(박지후)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이 밖에도 ‘아름다운 세상’의 주요 무대인 세아 중학교에서 가지각색의 사연과 매력을 지닌 학생 캐릭터에 금준현, 양한열, 강현욱 등이 캐스팅됐다. 양한열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제작진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합류한 빛나는 재능을 지닌 친구들이다. 각 캐릭터에 꼭 맞는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10대 배우들이 그려갈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최고의 시청률로 종영한 ‘SKY 캐슬’에서도 오디션을 통과한 연기 잘하는 ‘캐슬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바. ‘아름다운 세상’에서도 성인 배우 못지않은 맛깔나는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10대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I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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