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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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송소희·남태현→소유·최정훈, 설레는 첫만남에 1차 공연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00:35 / 기사수정 2019.03.06 01:1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입맞춤' 송소희부터 최정훈까지 9인의 가수들이 팀을 이뤄 1차 공연을 선보였다.

5일 첫 방송된 KBS 2TV '입맞춤'에서는 B1A4 산들, 성악가 손태진, 잔나비 보컬 최정훈, 사우스클럽 남태현, 래퍼 딘딘, 소유, 국악인 송소희, 마마무 문별, 펀치가 합주 펜션에 모였다.  

이날 합주 펜션에 모인 9인의 가수들은 어색한 대화를 나눴다. 딘딘은 "남자가 다섯이고 여자가 넷이면 한 명이 집에 가는 거냐"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펀치는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안 알려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9인의 가수들은 보이스 파트너 1차 매칭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밴드동, 클래식동, 퓨전동 중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동을 선택하는 것. 한곳에 모인 그룹들은 이성끼리 꼭 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퓨전동을 선택한 송소희와 남태현은 자동적으로 1차 매칭이 이루어졌다. 

소유, 손태진, 딘딘, 최정훈은 클래식동을, 산들, 펀치, 문별은 밴드동을 선택했다. 이에 소유와 산들의 1차 선택이 이루어졌다. 각자 어필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산들은 문별을 선택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좀 난감했다. 문별과 듀엣 공연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펀치 씨가 훅 들어와서 노래를 해서 고민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소유는 최정훈을 선택했다. 최정훈은 "소유가 나하고 같이 부르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속마음 선택에서도 소유를 1위로 선택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소희, 남태현 팀, 소유, 최정훈 팀, 산들, 문별 팀 그리고 선택을 받지 못한 손태진, 딘딘, 펀치가 팀을 이뤄 1차 공연을 준비했다. 소유는 최정훈에게 미리 생각해온 'A star is born'의 ost 'shallow'를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목소리를 맞춰보며 순조롭게 공연을 준비했다.

송소희, 남태현 팀은 서로가 잘 알고 있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준비했다. 그러나 음정 맞추기부터 화음까지 조금씩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태현은 "송소희 씨가 가장 어려운 파트너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 상황이 펼쳐지니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네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소유와 최정훈은 매력 가득한 각자의 음색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이에 딘딘은 "우리 노래 선곡 바꿔야 할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남태현과 송소희는 의견 조율이 힘들었던 연습과 달리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최정훈은 "소희 씨가 뚫고 나가려는 걸 남태현 씨가 뒤에서 밀어 주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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