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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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X보라 "'썬키스 패밀리', 부부 사랑 중심의 가족영화"(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19.03.05 12:53 / 기사수정 2019.03.05 12:4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썬키스 패밀리' 박희순과 보라가 청취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를 줬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의 배우 박희순과 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희순은 이번 영화에 대해 기존의 가족 영화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가족은 아이들의 교육이나 미래에 올인을 하지않나. 그런데 이 영화는 부부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부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하면서 막힘없이 술술 영화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보라의 경우에는 재수생 캐릭터를 맡아 민낯으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이에 한 청취자는 "민낯 촬영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느냐"고 궁금해했고, 보라는 "영화 자체가 처음이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제 캐릭터 자체가 화장을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다. '화장을 못해서 어떡하나'하는 고민보다는 화장을 안해서 편했다"고 말했다.

또 보라는 박희순의 첫인상에 대해 "첫인상은 굉장히 설렜다. 저는 이런 대선배님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에 설렜다. 그리고 처음부터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그래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고, 듬직하고 아빠 같았다. 지금도 저는 아빠라고 부른다"고 했다.   

박희순 '썬키스 패밀리'에서 기존의 강한 캐릭터 대신에 편안한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이에 박희순은 "센 역할을 할 때는 저의 평소 모습과 다르니까 연기할 때 재밌다. 그리고 이번 역할처럼 가볍고 재밌는 캐릭터는 또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까 거기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 캐릭터마다 각자 나름의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박희순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 박희순은 "제가 TV에는 많이 안 나와서 어머님들이 저를 모르시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를 알아봐주시고 잘 대해주셨다. 저는 방청객처럼 재밌게 촬영하고 왔다"며 웃었다. 

또 박희순은 보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보라에 대해 "보라 씨의 연기가 드라마 '화유기'에서도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보라 씨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이번 영화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보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몸매 비결도 전했다. 보라는 "요즘 겨울이라 관리를 못했다. 그런데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저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한강 뛰는 것을 즐긴다. 달리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요즘엔 미세먼지가 위험하니까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을 때 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희순은 "저는 헬스장을 다닌다. 가서 근육 운동은 안하고 스트레칭을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박희순은 "아내가 어디가서 자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지만, 이내 "저는 제 이야기를 거의 안하는 편이었는데, 아내와 결혼을 하고나서 제 이야기를 정말 많이하게 됐다.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각각 1병씩 마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로 3월 중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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