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재명이 8월 아빠가 된다. 올해 나이 47세로, 늦깎이 아빠로 새로운 인생을 열어갈 유재명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유재명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유재명의 아내가 임신했다. 8월에 출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해 8월 결혼 소식을 전한 유재명은 두 달 후인 10월 21일 5년여의 만남을 이어 온 띠동갑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연극 무대에서 연출을 하던 당시 조연출을 맡았던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나 인연을 맺은 유재명은 결혼에 골인하며 마흔 여섯살에 새신랑 이름표를 달았다.
특히 8월 태어날 복중 태아는 허니문에서 얻은 아이이기에 그 기쁨이 더욱 남다르다. 소속사 측은 "허니문 베이비이고,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유재명을 향한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열애 소식이 공개됐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결혼 소식이었다.
결혼 전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유재명은 "나이가 많아 결혼에 대한 생각은 갖고 있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은 주고 싶지 않다"고 전했었고, 조용한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함께 전해왔다.
또 지난 해 9월 19일 개봉했던 영화 '명당' 인터뷰에서도 결혼 이야기를 묻는 말에 "쑥스럽다"며 "결혼은 처음이라 어리벙벙하다.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영화 '명당' 등에 출연했던 유재명은 지난 달에는 이성민과 함께 한 영화 '비스트'의 촬영을 마쳤다. 오는 23일에는 tvN '자백'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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