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감독 코사카 키타로)이 국내에서도 사랑 받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후지와라 사쿠라의 감성 OST로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유령도 사람도 숙박 가능, 어떤 상처도 치유 가능한 '봄의 집' 여관의 사장님이 된 초등학생 옷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후지와라 사쿠라에 의해 탄생한 OST 주제곡으로 더욱 풍성한 감정선을 이끌어낸다.
OST 주제곡 '내일'을 함께 한 후지와라 사쿠라는 재즈, 포크,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음악을 자신의 색으로 표현하며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뮤지션.
이번 영화에서는 주제곡 '내일'의 작사, 작곡,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도맡아 풍성한 재능을 선보인다.
'내일'은 초등학생 옷코의 시점에서 극중 겪게 되는 이별의 감정들을 청량하게 그려낸 곡으로, 영화의 엔딩에 울려 퍼져 감동을 이어간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모님과의 이별, 자신에게 힘이 돼 준 유령 친구들과의 이별, 그리고 '봄의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과의 이별까지, 여러 번의 이별을 통해 점차 어엿한 작은 사장님으로 성장하는 옷코를 응원하던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코사카 키타로 감독이 직접 그린 원화 이미지 위로 흘러 나오는 감성 OST를 통해 또 한 번 가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온천 마을의 아름다움과 '봄의 집' 여관에서 제공되는 음식들, 옷코와 친구들이 선사하는 순수한 웃음에 OST까지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전세대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영화로서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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