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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연정훈 키스 "같이 기다리자" [종합]

기사입력 2019.03.03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소유진과 연정훈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며 함께 기다리기로 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최종회에서는 1년 만에 재회한 임치우(소유진 분), 최진유(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바다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진유와 임치우. 최진유는 임치우를 데려다주며 집 앞에서 포옹했고, 정효실(반효정)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정효실은 "여러 말 할 거 없어. 안 되는 일이야. 못 본 걸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진유가 "할머니"라고 하자 정효실은 "그래. 내가 네 할미고, 치유 할미다.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아무리 피가 안 통했기로 어떻게 그렇게 해괴망측한 소리를 할 수 있냐"라고 말했다.

최재학(길용우)는 "두 사람 다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서 위로가 필요했을 수 있다"라고 설득하려 했다. 최진유가 그건 아니라고 했지만, 최재학은 시간을 더 가져보라고 했다.


최재학은 최진유에게 해외지사장을 권유했다. 하지만 최진유는 "가지 않겠다.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겠다"라고 했고, 최재학은 "치유와 네가 세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거 원치 않는다. 네 엄마가 치유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부터 떠들어댈 거야"라며 임치우의 행복을 바란다면 다시 생각하라고 했다.

결국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한 최진유는 임치우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임치우는 "오빠와 함께라서 행복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최진유를 보내주었다. 1년 후 임치우는 작가가 되어 사인회도 열었다. 박완승(윤종훈)이 사인회에 갔지만, 임치우는 "당신이 정말 잘 살길 바라고 있어. 그리고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진유는 기쁨이와 함께 돌아왔다. 임치우와 재회한 최진유는 "1년 만에 보네"라고 했고, 임치우는 "1년이 지난 것 같지 않다. 어제 보고 오늘 보는 것 같다. 1년이 참 길었는데, 시간이 지난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1년을 떨어져 있던 게 소용이 없었다.


정효실은 최진유에게 "남은 인생에 치유가 내 전부야. 난 널 믿는다.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최진유는 "전 기다릴 거다. 기다리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효실은 마음 아파하며 최재학에게 최진유의 말을 전했다. 최진유가 다시 떠난다는 말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임치우는 눈물을 흘리며 "죄송합니다"라면서 달려나갔다. 최재학이 임치우를 따라 나가려고 했지만, 정효실은 "그만두게. 늙은이 이겨먹었으면 그만일 걸. 저러고 혼자 1년을 울고 있었단거 아니냐"라고 했다.  

최진유를 만난 임치우는 "나만 못 잊은 줄 알고 얼마나 마음 아팠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최진유는 "잊은 적 없어. 한 번도 잊은 적 없어"라고 했다. 임치우가 "여기서 같이 기다리자"라고 하자 최진유는 "난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아니어도 너만 행복할 수 있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며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임주철(이도겸)과 최이유(강다현)는 다시 만났고, 임주아(권소현), 송재영(소준섭)도 커플이 되었다. 박전승(임강성)은 양은주(소주연)와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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