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채텀에서 활약했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서는 돈 스파이크가 남다른 생존 능력을 발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 스파이크는 김인권, 김종민, 백호, 나라, 문가비와 함께 채텀 섬으로 떠났다. 김병만은 먼저 목적지에 도착해 멤버들을 기다렸고, 이후 다 함께 힘을 모아 석기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해나갔다.
특히 돈 스파이크는 남다른 괴력을 자랑했고, "활동 범위가 3미터 내에서 힘쓰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중장비 같은 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돈 스파이크는 다용도 화덕을 만들기 위해 설계했고, 홀로 돌을 나르기 시작했다. 돈 스파이크는 이내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한 번 설치를 하면 큰 돌을 들어서 얹고 이런 건 자신 있다. 활동 범위가 3미터다"라며 털어놨다.
또 백호는 정글 생활이 시작되기 전 했던 인터뷰와 달리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앞서 백호는 "검도를 했고 팔뚝이 42cm다. 오래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나오고 싶었다"라며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그러나 백호는 맨손으로 도전한 전복따기에 실패했고, "(전복) 그 친구가 붙어버리더라. 돌이 같이 들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인권 역시 자신에게 사냥 본능이 있다며 의기양양했다. 실제 김인권은 사냥이 시작되자 사냥감에 조준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뉴질랜드 돌이 나랑 안 맞는다"라며 능청스러운 성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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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