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코미디TV 예능 '맛있는 녀석들' 측이 3.1절 일본 가정식편을 재방송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1일 '맛있는 녀석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저희 코미디TV에서 뜻깊은 3.1절을 맞아 부적절한 회차를 편성해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프로그램을 편성함에 있어서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TV 및 '맛있는 녀석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코미디TV 편성팀은 고개숙여 사과를 드린다. 또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제작진 및 출연자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두번 다시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으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는 코미디TV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미디TV 측은 지난 1일 '맛있는 녀석들'의 일본 가정식 편을 재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3.1절 100주년을 맞은 당일 전파를 탄 이 방송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바 있다.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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