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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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유리 체인지…유언장 조작 막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1 06:55 / 기사수정 2019.03.01 0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의 몸이 추락하며 바뀌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19회·20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계단에서 추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는 이봄의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으로 향했고, 이봄은 김보미의 모습으로 방송국에 출근했다. 그러나 박윤철은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이봄을 정신병원에 가뒀고, 김보미가 이봄 대신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또 박윤철은 뉴스에 출연했고, "국회의원 이미지가 그렇죠.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전 아닙니다. 피해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을 겁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웠다.

이봄은 "이 배신자. 이미 가장 가까운 사람을 배신하지 않았나요. 이 배신자 박윤철 의원님"이라며 쏘아붙였고, 박윤철은 "전 가정을 배신했습니다. 나랏일한다는 핑계로 가정을 소홀하고 그래서 아내도 마음의 병을 얻고"라며 핑계댔다. 


특히 김보미는 가까스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했고, 박윤철이 이봄을 가뒀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게다가 김보미와 이봄은 몸이 다시 바뀌었다. 이봄은 집으로 돌아가 박윤철과 최서진에게 "의부증으로 몰다 못해 정신병원에 가둬? 나를?"이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이봄은 자신이 박윤철에게 사줬던 물건들을 가위로 잘랐고, "너 때문에 내 완벽한 인생이 다 엉망이야. 아무것도 없는 걸 신데렐라 만들어줬더니. 날 배신해? 나 아니었으면 넌 아무것도 아니었어.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라도 있었지. 당신은 아무것도 없었잖아"라며 분노했다.

결국 박윤철은 "너 지금 나 무시했어? 이거 안 된다. 저거 안 된다. 단 한 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둔 적 있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맨날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이고. 너나 다 처먹어"라며 큰소리쳤고, 이봄은 눈물을 글썽였다.



그뿐만 아니라 최서진은 이봄의 가방에서 우연히 유언장을 발견했다. 앞서 이봄은 박윤철과 최서진의 내연관계를 알지 못한 채 유언장을 작성했고, 자신의 재산을 박윤철과 최서진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박윤철과 최서진은 유언장이 효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이봄의 인감을 훔치기로 했다. 최서진은 회사에 숨어들었지만 이봄에게 들통났다. 최서진은 자신을 막는 이봄을 밀쳐냈고,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이봄은 계단 아래로 추락했고, 위기의 순간 김보미와 다시 몸이 바뀌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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