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1 19:27 / 기사수정 2009.11.21 19:27
[엑스포츠뉴스=인천,최세진 기자] 21일, 인천 삼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에서 아말 맥카스킬은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는 등 2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1승의 주역으로 기록됐다.
맥카스킬은 팀이 연패를 끊어낸 것에 대해서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선수생활 중 이렇게 긴 팀의 연패는 처음이었다고 밝힌 맥카스킬은 "팀과 선수들이 무거운 짐을 덜게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3연패를 하는동안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났을 때에는 물론 실망스러웠지만, 상심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시즌이 길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경기 후 결과보다는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경기의 승리요인에 대해서 맥카스킬은 "그동안은 경기 전에 준비했던 것을 경기 중에 잘 이행하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다."라고 그간의 패인을 평한 뒤, "반면 오늘 경기에서는 연습할 시간도 충분했고, 전반적으로 호흡이 잘 맞았다. 오늘 경기에서는 경기 전 감독님과 준비한 만큼의 성과가 경기에서 나온 것 같다."라고 이 날 경기를 자평했다.
[사진 = 아말 맥카스킬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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