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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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3관왕 '그린 북', 입소문 타고 전국 상영관 확대

기사입력 2019.02.28 08: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그린 북'이 개봉 8주차에 상영관이 확대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영화 '그린 북'은 지난 24일(현지 시간)에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오른 '그린 북'은 아카데미 수상 직후 박스오피스, 예매율 역주행은 물론 35.3%라는 높은 객석률(2/26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영화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21일 3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4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한 것에 힘입어 개봉 8주차에 전국 상영관 확대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21일 대비 약 3배 늘어난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 북' 측은 "개봉 후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 '그린 북'은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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