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수정 PD가 '대화의 희열2' 라인업을 설명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카페에서 KBS 2TV '대화의 희열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신수정 PD, 유희열, 김중혁, 신지혜, 다니엘 린데만이 참석했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로, 기존의 예능식 토크쇼의 관습에서 벗어나 제작진의 간섭이나 예능적 장치 없이 오롯이 테이블 위에서 오가는 대화 그 자체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지코, 아이유, 송해, 이국종, 강수진, 천종호, 안정한, 인요한, 표창원, 김숙 등 10명의 게스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의 첫번째 게스트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신수정 PD는 앞으로의 라인업에 대해 "게스트 라인업의 기조는 시즌1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백종원은 연예인보다 기업인으로서 백종원의 모습을 보려고 한다. 라인업을 꾸릴 때 한 질로 보이길 바라는 느낌이라 성별, 분야별로 다양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철수, 이수정, 유시민, 박항서 등의 라인업을 준비중이다. 녹화 순서나 촬영 순서가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라서 라인업 포스터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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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