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이 첫 정글 생존에 도전한다.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하 '정법')에 출연하게 된 김인권. 그는 정글로 떠나기 한참 전부터 가져갈 도구들을 준비하고, 추위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는 등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고.
정글로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김인권은 정글에 꼭 가져가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새총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냥하고 싶어서 새총을 준비했다. 집 짓기에 필요한 도끼, 줄톱 등의 장비들도 벌써 다 사놨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정글에서 추위에 견디기 위해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리부터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 등 남다른 준비성을 자랑했다.
더불어 김인권은 "이번에 '정글의 법칙'을 통해 야성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인권은 "젊은 시절에는 야성이 있었는데 그걸 잊고 살았다. 과거에는 자꾸 뭔가 일을 벌이기도 하고 무모한 도전 정신도 있었는데 한동안 수동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에 야성을 되찾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인권은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덤블링을 선보이고 새총을 쏴보는 등 촬영 내내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글 생존 돌입 후에는 사냥부터 낚시, 도구 만들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하며 야성미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 in 채텀'은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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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