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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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주지훈 오열엔딩, 끝내 신린아 잃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7 06:47 / 기사수정 2019.02.27 01: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지훈이 신린아를 잃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11, 12회에서는 강곤(주지훈 분)이 강다인(신린아)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곤은 식물인간 상태였던 고대수(이정현)가 아이템 앨범으로 인해 죽자 강다인을 지키기 위해 앨범을 찾아 헤맸다.

조세황(김강우)은 강곤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들을 손에 넣은 심산으로 강다인의 목숨을 이용해 강곤을 압박했다. 강곤은 뒤늦게 조세황이 배후임을 알고 강다인을 건드리지 말라 경고했다.

조세황은 무슨 꿍꿍이인지 유철조(정인겸)에게 강곤을 만나라는 명령을 내렸다. 조세황의 계획대로 유철조와 강곤이 마주하게 됐다.

유철조는 강곤을 향해 총을 겨누더니 조세황의 아이템 향수 때문에 눈 색깔이 변하며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눴다. 강곤이 막으려 했지만 유철조는 자신에게 총을 쏘고 말았다.


그때 조세황이 강다인의 병실에 있는 모습을 강곤에게 보여줬다. 조세황은 "그 누구도 날 벗어날 수 없다"며 "계획을 바꿔봤다. 기대되지 않으냐. 나 대신 물건을 다 모아서 이 아이 살려봐라"라고 강곤을 자극했다.

강곤은 "우리 다인이 건드리면 너 죽는다고 했지"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하지만 조세황은 "죽는 건 내가 아니다. 이 꼬마 아이지"라고 하더니 강다인의 목숨이 걸린 사진을 찢기 시작했다.

강곤이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한 발 늦고 말았다. 강곤은 형 부부가 떠난 후 자신의 목숨처럼 여겨온 조카 강다인이 죽음을 맞으면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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