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46
경제

대한민국 밥상이 한 자리에···Food Week 2009 코엑스서 열려

기사입력 2009.11.19 17:40 / 기사수정 2009.11.19 17:40

한송희 기자

- 'Food Week 2009', 일본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10개국도 참가해 



국내외 식품업체들과 식품 바이어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Food Week 2009'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푸드위크는,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전국적 관심으로 우리 국산 안심 먹을거리와 우수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최대 규모로 개막하여 22일까지 열린다.

Food Week 2009는 [국제식품박람회], [국제조리기기전],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 [호텔&레스토랑 산업전], [경기우수농산물명품전], [식품포장전] 등 총 7개 전시회의 통합 개최를 통해 식품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식품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식품관련 비즈니스 및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찬 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로 개최 6회를 맞이하는 쌀 박람회는 품질 좋은 전국팔도 브랜드 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쌀 관련 기능식품들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건강발효 식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건강한 식단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해 줄 것이다.

'비밥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빔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비빔밥의 달인으로부터 지상 최고의 비빔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령을 받은 요리사가 재료 채취 여행에서 출발하여 비빔밥을 완성하고 관객에게 서빙하는 일련의 과정을 구현한 대사 없는 공연으로서, 각종 영상 및 마임, 아크로바틱, 비트박스, 아카펠라 및 비보잉 등 다양하게 활용하여 속도감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막걸리 엑스포'는 국내 막걸리 선도업체는 물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막걸리 전국 50여 업체가 참가해 150여 종류의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불붙기 시작한 '막걸리 르네상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업체들의 신제품 경쟁도 만만치 않다. 이에 국내 막걸리 업체들의 신제품 막걸리뿐만 아니라 국내 각 지자체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막걸리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 최고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식품관련 정보들은 다 모여라

국내 최대 식품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Food Week 2009에서는 다양한 세미나 및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Food Week 기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2009 동아시아 유기농업컨퍼런스'에서부터 한국식품공업협회 투자유치설명회, 최고의 경영컨설턴트이자 국내 '숫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의 저자 야하기 세이이치로 초청강연, 푸드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일본요리의 역사와 전통' 세미나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세미나를 전시 기간 중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15개국 해외관 운영

국제식품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Food Week 2009는 일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10개국 등에서 해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 국가관에서는 일본 38개 식품업체에서 과자, 면류, 조미료, 가공식품, 차, 청주, 소주 등 일본 전국의 다양한 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일본주(니혼슈), 일본식 라면(라멘)에서부터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전시품목은 수 백가지 아이템에 달하며, 전시장에서는 요리시연이나 시음, 시식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맛과 건강지향의 관점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진정한 일본 식재료의 맛을 Food Week 2009에서 함께할 수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단체관 참가로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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