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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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권율X고아라, 정일우 향한 분노…"우리와 사는 이유 달라"

기사입력 2019.02.25 22: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권율과 고아라가 정일우를 원망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0회에서는 박문수(권율 분)와 여지(고아라)가 연잉군 이금(정일우)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문수는 한정석(이필모)의 제사를 지내다 분통을 터트렸고, "참고 살다가도 견딜 수가 없어. 가슴에 분이 차올라서. 세상이 너무 거지 같잖아. 저기서 형님은 저렇게 억울하게 갔는데. 개 같은 놈들은 여전히 잘 살잖아"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박문수는 "그리고 연잉군. 그 사람도 그렇다더라. 다 잊고 잘 산대. 우리 형님이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그 인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라며 연잉군 이금을 원망했다.

여지는 "그 사람이 어떻게 살든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요. 저도 듣는 귀가 있어서 압니다. 연잉군 이금. 그 사람이 어찌 사는지를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끈을 찾고 있다지요. 그것도 위병주 같은. 그런 인간한테 말입니다. 그러니 연잉군 대감. 그 사람은 잊으세요. 그 사람이 사는 이유가 우리하고 다른 것을요"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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