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재윤이 보이스피싱 용의자 차량 발견 당시 심경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 광주로 떠난 팀은 용의자 김동현(가명) 거주지에 도착했다. 이태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위책은 중국이나 해외에 있어서 하나하나 잡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용의자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까 긴장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실제 거주 중인 지에 대해 먼저 살폈다. 또 주위를 살피며 용의자 명의 차량을 수색했다. 하지만 거주지 근처에는 없었고, 이에 이태환과 장혁은 범위를 넓혀 수색애 나섰다. 김민재는 "계량기도 돌아가지 않고 불도 꺼져있고 차도 보이지 않는다"고 이대우 팀장에게 보고했다. 이대우 팀장은 "일단 철수하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했다. 결국 수사관들은 거주지 확인 후 철수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확인한 곳은 용의자 김동현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였고, 두 번째로 확인할 곳은 통신사 가입 시 등록된 주소였다. 두 번째 거주지에서 차량번호가 일치하는 용의자 차량을 발견했다. 조재윤은 현장 사진을 촬영, 용의자 김동현의 휴대폰 번호도 입수했다. 조재윤은 인터뷰에서 "아주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가 막혔다. 불안, 초조가 있었는데 싸악 사라지고 한번 잡아보자가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중국에 있는 두 번째 용의자 이성민(가명)의 주소지였다.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수사관들은 각기 나눠서 차량 찾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에도 없었다. 아파트 주차장 확인을 완료한 뒤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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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