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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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이범수 "책임감 강한 정지훈, 배울점 많은 배우" (언니네)

기사입력 2019.02.25 13:15 / 기사수정 2019.02.25 13: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이범수가 정지훈(비)를 칭찬했다. 

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의 배우 이범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엄복동 역을 맡은 정지훈을 다시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은 배우로 꼽으면서 "정지훈 씨가 자전거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물리적으로 고생이 많았다. 넘어지는게 다반사라서 많이 다치기도 했다. 정지훈 씨가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다. 사적으로 친했었지만, 공적으로 작업을 해보니 정말 배울점이 많은 배우더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엄복동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있어야했다. 그런 면에서 정지훈 씨가 적격이었다. 자전거를 계속 타야하니까 엄청 고생을 했다. 특히 다른 출연자들보다 정지훈 씨가 자전거를 훨씬 잘 타야했기 때문에 기본기부터 정말 열심히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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