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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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답지 않아"…'악질경찰' 전소니, 이선균이 극찬한 대박 신예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25 13:20 / 기사수정 2019.02.25 12: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신예 전소니를 극찬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극중 전소니는 당찬 10대 미나 역으로 분했다. 악질경찰 이선균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소니는 칼단발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거칠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뽐냈다.


이정범 감독은 "단편영화에서 처음 전소니를 보게됐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홀딱 반했다. 예쁘면서도 쉽지 않은 얼음공주 같은 매력이 보였다. 미나 역할과도 부합했다. 신인답지 않게 잘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선균 역시 긍정하며 "그동안 없었던 마스크다. 상업영화가 거의 처음인데 너무 잘했다. 똑똑하다. 마치 과거에 내가 갖고 싶었던 동명의 워크맨을 처음 봤을때처럼 '대박이야'라고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전소니는 함께 호흡한 이선균, 박해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촬영장에서 덜 떨 수 있었던건 선배들의 배려 덕분이다. 나를 대해주는 방식이 영향을 미친거 같다. 내가 촬영 중 의상을 입어보고 리허설 하고 이런것도 처음이었다. 옆에서 지켜볼때 답답할수도 있었을텐데 이선균은 먼저 조언해주기도 하고 잘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해준과는 액션 호흡이 많았다. 대부분 내가 당하는거라 하기 어려워하셨다. 그만큼 나를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안전에 대하고 걱정 안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한 전소니는 그간 '밤의 문이 열린다', '선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 tvN '남자친구' 조혜인을 비롯해 '악질경찰'로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선균이 극찬한 대박 신예 전소니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월 21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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