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닥터 프리즈너' 합류…남궁민·권나라와 호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김정난이 '닥터 프리즈너'에 합류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측은 25일 "출연작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정난이 차기작으로 '닥터 프리즈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치밀한 수싸움을 전개해가는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중 김정난이 맡은 오정희는 변호사를 집사처럼 부리고, 7단 찬합의 호텔급 식사를 매일같이 즐기는 황제 수용생활 중인 상류사회의 큰 손이다. 그는 워낙 세간의 이목이 쏠려있는 희대의 사건을 저지른 탓에 자신이 가진 돈과 권력을 총동원해도 도무지 빠져나갈 길 없이 갇혀있는 신세다.

과연 그가 대학병원에서 쫓겨나 아무런 힘도 지위도 없는 나이제와 어떻게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지 이목이 모인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김정난이 맡게된 오정희는 죄를 짓고도 황제 수용생활을 즐기는 권력층의 부조리한 현실을 모티프로 탄생한 캐릭터"라며 "여기에 김정난 특유의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녹아들면서 첫 회, 첫 장면부터 시청자들에게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월 20일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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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