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븐틴 민규와 부승관이 숙소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민규와 부승관이 숙소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은이는 "룸메이트를 어떻게 정했냐"라며 물었고, 민규는 "가위바위보를 했다. 전 제 인생에서 했던 가위바위보 중에 그날 했던 게 제일 떨렸다. 처음으로 혼자 쓸 수 있는 방이 있었다. 방이 네 개인데 여섯 명이서 들어가니까 둘, 둘, 하나, 하나였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민규는 "저는 지금 우지 형이랑 같이 쓰고 있다"라며 덧붙였고, 부승관은 "저는 져서 심지어 3명 방 쓰고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부승관은 "저는 3명 방을 이상하게 쓰는데 디에잇 형이 쓰는 데 가면 인테리어를 해놨다. 조명이 켜져 있고 와인 냉장고가 있다. 난 꿈도 못 꾼다. (디에잇이) '승관아, 오늘 내 방에서 한 잔 하자'라고 한다. 너무 기분이 나쁘다. 같은 그룹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세형은 "반발은 없냐. 방 바꾸자고 안 하냐"라며 물었고, 민규는 "이 가위바위보가 2년 계약짜리였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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