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은 사상 최초 대장내시경 후 공복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이 끊임 없는 배변 전성기를 보여줬다.
세 사람은 같이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다. 이어 노홍철은 "와 이거 진짜 대박이다"라며 화장실로 향했다.
이에 아무런 신호도 오지 않는 김준현과 유민상은 "쟤 왜 저래. 이상하다"며 쳐다봤고 화장실에 다녀온 노홍철은 "거의 엉덩이에서 오줌이 나온다. 물총새 같다"며 총 17회를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노홍철의 모습을 보던 이소연은 "왜 자꾸 바지가 바뀌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노홍철은 "지렸다. 그래서 화장실을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바지가 다른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후 쾌변을 마친 세 사람은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마취를 시작했고 노홍철은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언의 말을 읊조리던 노홍철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노홍철은 "물총새는 아무 것도 아니다. 진짜 창피하다"고 전했고 김준현도 수면 유도제가 들어가자마자 애교를 부리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유민상은 수면 유도제가 안 드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앞서 그는 "내가 수면 유도제가 잘 안든다. 예전엔 잠이 들지 않은 채로 내시경을 했었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정말 30초를 센 이후에 잠이 들었다.
하지만 검사 도중 유민상은 "아 배불러"라며 앙탈을 부리기 시작, 자신이 기억 못하는 색다른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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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