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안 끼면 이혼?"...송혜교♥송중기, 피곤한 톱스타 부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송혜교♥송중기 부부가 황당한 이유로 느닷없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중국 차이나 프레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송혜교·송중기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을 제기한 이유가 황당하기 그지없다. 차이나 프레스는 인천공항에 나타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송혜교의 사진과 함께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지 않았다"고 한 것. 

이뿐만 아니라 송혜교가 인스타그램에서 남편 송중기의 사진을 삭제했다고도 덧붙였지만, 현재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는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에 양측 소속사는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따로 대응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느닷없는 이혼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에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 비밀 연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했다. 

몇 차례의 열애설을 부인하다 깜짝 결혼소식을 전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 이후 송혜교는 속도위반설에도 시달렸고, 이번에는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혼설까지 제기됐다. 대중에게 받는 사랑만큼 반대로 필요 이상의 관심으로 다양한 '설'에 시달리는 송혜교♥송중기. 참 피곤한 톱스타 부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