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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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박하나 "행복한 사랑보다 아픈 사랑 좋아"

기사입력 2019.02.21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하나가 '슬플 때 사랑한다'에 2인 1역으로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하나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행복한 사랑 보다는 아픈 사랑을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하나는 윤마리 역을 맡는다. 박하나가 연기하는 윤마리가 성형을 감행, 박한별이 맡은 윤마리가 된다.

박하나는 "쉽게 하는 사랑보단 가지고 싶은데 가질 수 없는 사랑이 해보고 싶지 않나"라며 "누군가를 아프도록 좋아하는 건 쉽지 않은 사랑이다. 10대, 20대로 돌아가야 할 수 있는 사랑인데 그걸 보여주는 거다. 사랑의 농도가 진하다 못해 고체가 됐다. 그렇게 진득한 사랑을 보여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종 밝은 입담을 자랑해 주위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낸 박하나는 "첫 방송 시청률은 아마 12.7% 정도는 될 것 같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해 또 한 번 주위를 웃겼다. "이후에는 25%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라며 자신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출연한다.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의 최이섭 PD가 연출한다.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의 송정림 작가가 집필한다. 23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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