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개그맨 유민상이 '포텐' 터진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에서 유민상은 재치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직접 운영하는 게임 채널을 소개하면서 현실과 180도 다른 게임 속 이야기를 전했다. 외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본인과 달리 게임 캐릭터는 100만원이 넘는 신상 아이템들을 장착해 누구보다 빛나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평생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게임에 투자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웃픈' 진심을 토해냈다.
이어 그는 먹방과 굶방을 동시에 하는 지킬 앤 하이드급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몸무게가 8kg 이상 빠져 다리가 꽈진다고 자랑해 직접 허벅지가 맞닿는 기적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유민상은 특유의 재치로 먹방 팁과 먹방 상식을 전달했다. '맛있는 녀석들' 촬영 후 회식을 할 때 배가 불러도 새로운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먹게 된다는 '견먹생심' 효과를 찰지게 설명했다. 또한 강민경이 유칼립투스를 설명할 때 "코알라들이 먹는 것"이라며 깨알 상식을 전해 먹는 쪽으로는 다 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강민경이 직접 탄 '꿀주'를 마신 후 그는 "처음 마실 때는 단 향이 나지만 뒷맛은 온통 소주"라며 먹스타다운 날카로운 평가를 했다.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차태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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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