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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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칼 라거펠트 마지막 펜디 컬렉션 참석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0 17:50 / 기사수정 2019.02.20 17:5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이성경이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 마지막 '펜디 컬렉션' 무대에 오른다. 

오는 21일(현지시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펜디 2019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쇼’가 예정대로 열린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배우 이성경이 펜디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칼 라거펠트가 펜디의 역사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칼 라거펠트는50여년 동안 순수하고 한결 같은 혁신 정신으로 펜디를 이끌고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탄생시켜왔다. 

한계를 타파하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는 그는 특유의 미적 담대함을 지닌 현대 패션계의 천재로서 모든 세대의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칼 라거펠트의 독보적인 창조정신,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와의 협업 덕분에 오늘날 펜디는 시대를 초월하는 품질, 견고한 전통, 지칠 줄 모르는 실험정신, 대범한 창조정신의 동의어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영면은 펜디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실이며, 펜디는 깊은 애도를 전했다.

한편 칼 라거펠트는 19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항년 85세. 고인은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나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해 1983년부터 샤넬의 디자인 총괄로 재직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펜디,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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